정부가 잠시 뒤 홍남기 부총리 주재로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 회의를 개최합니다. <br /> <br />최근 집값이 고점을 찍었다는 인식이 퍼지는 가운데, 서울을 포함한 전국의 주택 매매 심리가 위축되고 있다는 신호가 나오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홍 부총리는 최근 국세청장에게 부동산 탈세에 대해 엄정한 자세로 대응해 달라고 지시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홍 부총리의 발언 들어보시죠. <br /> <br />[홍남기 /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] <br />지금부터 제37차 부동산 시장 점검 관계 장관 회의를 시작하겠습니다. 지난 1월 5일 회의 시작 이후 발표된 주요 지표를 보면 최근 부동산 시장 가격이 하향 안정세로 속도를 내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겠습니다. <br /> <br />작년 12월 월간 아파트 실거래가 동향을 보면 강남4구가 2개월 연속 하락하며 하락폭도 11월달에 -0.05%에서 지난 12월 -0.86%로 확대된 데 이어서 서울이 -0.48%, 수도권이 -1.09%, 전국 -0.91% 모두 하락세를 시연하고 있으며 지난 12월 전국 아파트 매매가 상승세도 통계집계 후에 최대폭 둔화되고 매수 심리를 체감할 수 있는 12월 서울 아파트 경매 시장의 낙찰률 역시 11월달 62.2% 대비 15.3%포인트가 하락한 46.9%로 연중 최저치를 재갱신하였습니다. <br /> <br />1월 둘째 주의 주간 동향으로 봐도서울의 경우 하락세를 보인 기초 지자체가 4개로 확대된 가운데 한강 이북 지역에서 1년 반 동안의 가격상승세를 종료하였습니다. 매매수급지수도 전국, 수도권, 서울 모두 매수자 우위를 유지하며 6주 연속 동시 하락하였는데 이것은 18년 11월부터 19년 2월 이후의 최초입니다. <br /> <br />이에 더하여 1월 14일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추가 인상하였고 미국의 FED도 조기 금리인상을 시사하고 있어서 향후 부동산 시장 여건 역시 부동산 시장의 하향 안정의 속도를 높일 것으로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다만 1월 들어서 일부 지역의 주택가격이 선거 과정에서의 대규모 개발 공약의 영향을 받는 조짐도 있어서 정부는 심각한 우려를 가지고 투기동향에 대하여 면밀히 모니터링 중에 있습니다. <br /> <br />부동산 시장의 안정은 여야 그리고 현 정부와 차기 정부를 떠나서 추구해야 할 공통의 지향점이므로 어렵게 형성된 안정화 흐름이 훼손되지 않도록 모두가 힘을 모아나가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하겠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회의에서는 첫째, 최근 주택가격 실거래 동향 점검 둘째, 21년 사전청약 주요 성과 및 금년도 추진 계획... (중략)<br /><br />YTN 권남기 (kwonnk09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20119073643239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